코, 목, 기침 감기 치료 건강생활



노란 콧물...색깔 짙은 담...
 대부분은 바이러스 때문

감기환자가 노란 콧물이 나오면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고 항생제를
투여해왔다. 녹색이나 갈색 등 색깔 짙은 가래가 나오면 역시 세균에 의한
급성 기관지염이라 하여 으레히 항생제를 처방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항생제 사용 기준은 잘못된 것이다.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이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바이러스 감기가  확실할 때 항균제를 사용하면 회복이 2-3일
늦어진다. 자칫 잘못하면 난치성 폐렴을 조장하게 된다.
따라서 세균 감염이 아닌 한 항균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최근 미국 내과학회는 일차 진료시 감기 중상을 여하히 다룰 것인가에
대한 이른바 급성 상기도 감염증에 대한 항균제 사용지침을 발표했다.
이를 정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보통 감기..... 7일 지난 증상은 세균성

1. 콧물 ,코막힘, 목 아픔,기침 증상 중 어느증상 하나라도 유달리
  뚜렷하게 심하지 않은 경우를 보통 감기 또는 급성 비특이성
  상기도 감염이라 한다.

2. 이는 모두가 바이러스 감염이며 세균에 의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다.

3. 화농성 콧물이나 객담이 나와도 세균성이 아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처방할 필요가 없다.

4. 콧물, 두통, 발열, 목 아픔, 기침 등 여러 증상이 합병되어 있을 때는
   모든 증상을 다스리려 할 필요는 없다. 이 중에서 심한 증상만을
   위주로 대증 요법을 실시한다. 아울러 표-1에 설명된 내용과 같은
   일반 요법을 병행하도록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

5. 7일이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자는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인
   것으로 예측하고 전문의를 방문케 한다.

6. 항생제를 사용 할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균 모두를 치료할수 있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호흡기
   감염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연쇄상 구균 같은 병균은 자신의
   세포벽을 없앤 상태로 살아 남는다. 즉 세포벽이 없는 균은
  Amoxicillin이나 Cefaclor 같은 모든 베타락탐계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는 균의 세포벽이 없는 균들 까지도
  모두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성률이 가장 낮다.
 예: Azithromycin(지스로맥스), Roxithromycin(록시틸 정/과립;코오롱)등


세균성 급성 축농증도
       경증은 항균제 필요 없어

 

1. 화농성 콧물이 나오는 급성 축농증도 대부분이 바이러스성이다.
  또한 합병증 없으면 코 안을 촬영 검사할 필요도 없다. 외래에서
  실시할 만한 정확한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2.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3. 대증요법은 소염진통해열제와 코의 혈관을 수축하여 콧물이
  안 나오게 하는 항 울혈제를 사용하며 일반요법(표-1)을 실시한다.

4. 일주일이 지나서도 화농성 콧물이 계속 나오고 두통, 안면통,
  치통 등이 계속 되면 세균성 이차 감염일수가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급성 세균성 축농증(부비강염)도 증상이 경증이면
  항균요법은 불필요하다. 대부분이 자연 치유되기 때문이다.


목감기 급성 인두염(편도염)
    용혈성 연쇄구균 여부 판별법


1. 목 감기는 90%는 마이러스성이다. 대증요법(소염 진통해열제)과
  일반 요법(표-1)으로 잘 가라 앉는다.

2. 그러나 목감기 환자 중 10% 정도는 용혈성 연쇄상 구균이
  2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경우에는 항균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이 세균은 심장과 신장과
  관절을 상하게 하여 심장병과 신장염(사구체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3. 다음 4개 조건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용혈성 연쇄구균감염으로
  간주하여 항균요법을 7일 이상 실시한다.
 
  1) 류마티스열 경력자(감기 걸릴 때마다 호흡이 가쁘거나 관절이
    아프거나 신장염이 발생하며 열이 나고 피로하다.)

  2) 편도에 삼출액이 분비된다.

  3) 목 임파절이 부어 오른다.

  4) 기침은 없다.


기침만 하면 항균제 필요 없어
           그러나 폐렴 여부부터 판별해야


1. 기침 감기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성이다.
  또한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드물다.

2. 그러나 기침환자는 무조건 먼저 폐렴 여부를 가려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물론 대부분의 정상인의 기침에서 폐렴 발생은 드물다.

3. 폐렴 증상은
  1) 호흡이 가쁘다.
  2)맥박수가 빠르다.
  3)폐에 非正常音이 들린다.
   이 같은 증상이 없으면 흉곽 촬영은 불필요하다.
   단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면 다른 증상
   없어도 흉부 촬영을 한다.

4. 폐렴이 아닌 한 기침만 한다고 하여 항균요법을
  실시할 필요는 없다.

5. 건성 기침은 진해제(예: Codein, Dextrometrophan등)을 사용한다.
  기침을 하는한 상한 기도가 잘 아물지 앟기 때문이다.
  상한 곳이 찬 호흡공기에 자극을 받으면서 기침을 하게되므로
  기도를 축축하게 해주어 자극을 받지 않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에서 희석액이 잘 분비되게 하는 생약성분의 기침약을
  사용하며 반드시 물을 많이 마시게 한다.

6. 담이 기도에 막혀 고생하는 자는 거담제(Acetylcysteine등)를
  사용한다. 거담제 사용시는 진해제는 병용하지 않는다.
  진해제는 담이 나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7. 호흡이 가빠 불편한 자는 기관지 확장제(예:Clenbuterol등)를
  사용한다. 호흡이 가쁜 경우는 중대한 증상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를 따른다.

8. 기침환자가 고열과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면 폐렴일 수
  있으므로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표-1 일반 조치법
 
증상  가습  함취  수분섭취  냉찜  안정  심호흡 
콧물, 코막힘   O O   
발열, 두통   O O O 
건성 기침 O  O   
습성 기침 O  O   
목이 쉼 O O O   
목 아픔  O  O  
숨 가쁨     O O

 

◎ 가습법:
  목적: 기도를 습화시켜 기침 자극을 완화, 담 배출 용이
  방법: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가습기가 없으면 욕탕에 뜨거운
      물로 증기를 가득 채운후 찬물을 틀어 놓거나 창문을 열어
      놓아 습기를 다소 냉하게 한 후 10분 정도 증기를 들여
      마신다. 방안의 습도는 60-80% 유지

◎ 함취 : 소금 (차 숟갈 하나)을 240cc 더운 물에 타서 함취 또는
      살균제 함취제로 수시 함취

◎ 수분 섭취:
  목적: 기도 점막에서 희석액 분비를 촉진 시켜 기도를 축축하게
      하므로 기도가 찬 공기등에 의해 자극을 받아 기침하는
      것을 방지, 또한 진한 담은 희석 시켜 줌.
  방법: 물,주스 등을 1일 최소 8잔 마심

◎ 거담법: 나오기 힘든 담을 배출 하려 할때 침대에 엎드려 눕고,
      머리,가슴을 침대가에 밀고 힘껏 기침함. 담이 더 이상 안
      나올 때까지 함 ; 1일 2회, 1회 5~10분간 실시 (새벽 및 취침전 등)

◎ 심호흡: 호흡 곤란자: 목식 호흡을 습득하여 수시로 실시함